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1차를 든든하게
먹고 나면, 늘 2차 장소가 고민되기 마련입니다.
배는 부르지만 술자리의 여운을 더 길게 이어가고
싶을 때 딱 알맞은 곳, 평택 합정동에 위치한 '을지포차
평택역점'을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의 '힙지로' 감성을 평택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생생한 방문기입니다.

🐯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과 독보적인 레트로
인테리어
멀리서도 눈에 띄는 파란색 호랑이 간판이
반겨주는 을지포차 입구입니다.
지하철역과도 멀지 않아 접근성이 훌륭합니다.


하지만 진짜 매력은 매장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시작됩니다.
평범한 술집이 아닌, 마치 80~90년대
골목길이나 을지로 인쇄소 골목을 통째로
실내에 옮겨 놓은 듯한 독특한 테마가
인상적입니다.
'삼영인쇄사', '아벨서점' 등 디테일하게 꾸며진
가상의 점포 세트들이 주는 레트로한 분위기
덕분에 술맛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모임의 분위기를 띄우기에도 아주 제격인
공간입니다.


📱 편리한 주문과 놓칠 수 없는 영수증
리뷰 이벤트
주문은 테이블마다 비치된 T오더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탕류부터 마른안주까지 2차에 특화된 다채로운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매장 내에서 진행 중인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영수증을 요청해 인증한 뒤, '평택역 술집',
'평택역 맛집' 두 가지 키워드를 넣어 자연스럽게
리뷰를 작성하면 프렌치토스트, 시리얼요거트아이스크림, 설탕 토마토 등
매력적인 사이드 안주 중 하나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설탕 토마토를 받았는데 급하게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
🍢 소주를 부르는 마성의 안주 조합: 빨간오뎅 &
반건조오징어

자리에 앉으면 레트로 감성을 완성하는 초록색
분식집 점박이 그릇과 마카로니 뻥튀기가
기본으로 세팅됩니다.
이날 2차 메뉴로 선택한 조합은 빨간오뎅(19,000원)과
반건조오징어(15,000원)입니다.

1. 얼큰함의 끝판왕, 빨간오뎅
산더미처럼 쌓인 콩나물과 팽이버섯, 그 위에
듬뿍 올라간 매콤한 양념장이 시각부터
자극합니다.

보글보글 끓일수록 채소의 시원함과 양념의
칼칼함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국물이 완성됩니다.
꼬치어묵 하나 빼서 먹고, 얼큰한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면 진로 소주가 술술 넘어갑니다.
💡 방문 꿀팁: 국물을 어느 정도 드신 후, 칼국수
사리(2,000원)를 꼭 추가해 보세요.
걸쭉해진 매콤한 국물에 끓여 먹는 칼국수는
훌륭한 탄수화물 마무리가 되어줍니다.

2. 2차의 정석, 반건조오징어
배부를 때 이만한 안주가 없죠.
너무 질기지 않고 촉촉하게 구워진 반건조
오징어는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짭짤한 땅콩, 그리고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마요네즈 간장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 총평 및 매장 정보
분위기에 취하고 안주 맛에 반해 결국 진로 4병을
비우게 만든 마성의 장소였습니다.
합정동 인근에서 지인들과 모임 후, 색다른 감성과
맛있는 안주가 있는 2차 장소를 찾으신다면
주저 없이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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