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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평택의 밤을 적신 셰리향, '옥상모임 위스키테일즈' BYOB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위스키를 사랑하는

평택의 진심 어린 취중 일기입니다.

🥃 오늘은 정감 넘치는 위스키 오픈카톡방,

' 위스키테일즈'의 특별한 BYOB

(Bring Your Own Bottle) 모임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위스키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술을 나누는 시간'.

이번 모임은 각자의 취향이 담긴 보틀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테이스팅 라이브러리를

완성한 느낌이었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의 기록을 공유합니다

​🥃 오늘의 라인업: 셰리의 향연과

희귀 보틀의 만남

​이번 BYOB의 메인 테마는 단연 '셰리(Sherry)'와

'싱글 캐스크(Single Cask)'였습니다.

테이블 위에 일렬로 늘어선 보틀들의 자태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지더군요.

​1.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 패밀리의 위엄

이번 모임의 주인공은 단연

글렌파클라스였습니다.

Family Casks 2006 Vintage: 셰리 명가의

정석을 보여주는 진한 건과일의 풍미와

스파이시함이 일품이었습니다.

​The Highlander 108 Cask Strength: 61.6%라는 강력한 도수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복합적인 단맛은 정말 경이로웠죠.

​Shikoku Bartender's Session 2008: 일본

한정판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였습니다.

​Glenfarclas 1995 Taiwan Edition

(Horse Label): 대만 한정판다운 진한 셰리

폭탄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Glenfarclas VINTAGE 2004:과실향도 나면서

꾸덕한 셰리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2. 독립 병입자(IB)의 매력: Glen Keith 1992

​'Spirits Shop Selection'의 글렌키스 1992

(27년 숙성)는 이번 모임의 밸런스

담당이었습니다.

버번 배럴 특유의 바닐라와 열대과일 향이

셰리들 사이에서 화사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3. 버번의 자존심: Dettling 1867

​앨라배마에서 온 데틀링(Dettling) 1867

캐스크 스트렝스는 버번 마니아들의 눈을

번쩍 뜨게 했습니다.

59.5%의 타격감 뒤에 오는 묵직한 카라멜과

오크의 풍미는 스카치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4. 그외 주목할 만한 보틀

​블래드녹(Bladnoch) 19년 PX 셰리:

로우랜드의 우아함에 PX 셰리의 달콤함이

입혀져 디저트 위스키로 최고였습니다.

​로얄 크리스탈(Royal Crystal) 888: 이안

맥클라우드 증류소의 진한 셰리 감성이 담긴

희귀 보틀까지 만나볼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 마치며: 위스키는 결국 '사람'이다

​아무리 좋은 술이라도 혼자 마시면

그 맛이 반감되기 마련이죠.

이번 평택 옥상모임 위스키테일즈 BYOB를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위스키의 가장 좋은 안주는

'함께 나누는 대화'라는 것을요.

​글렌파클라스의 진한 색상만큼이나 깊어가는

평택의 밤, 다음 모임에는 또 어떤 보틀이

우리를 설레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평택에서 위스키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함께해요!